대박 인생에서 하루아침에 아줌마로 살아야 하는 이야기
2015년 8월 13일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영화 '미쓰 와이프'는, 코미디 장르로 러닝타임은 125분이다. 감독은 강효진이며 작품 활동으로는 내 안의 그놈, 나쁜 피, 펀치 레이디 등이 있다. 주연은 연우 역에 엄정화가, 성환 역에 송승헌이 맡았으며, 조연으로는 라미란, 김상호, 정지훈, 서신애, 이승호 등이 나온다. 그리고 이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서 알려주겠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 얼굴도 모른 채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게 됩니다. 그리고 곧바로 가난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때 너무 힘들어하던 어머니도 갑자기 쓰러져 이별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주인공 연우(엄정화)는 혼자서 힘든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가면서 오직 성공만을 바라보며 누구나 알아주는 변호사로 크게 성공하게 됩니다. 이러한 그녀의 뛰어난 능력으로 곧 뉴욕으로 갈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우(엄정화)는 어느 날 급작스런 교통사고로 하늘 세상으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저승에서 실수로 연우를 데려갔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를 바로 이승으로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한 달만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해서 살아야만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연우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기로 결정하는데, 이제까지의 화려한 인생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하게 됩니다. 바로 밥풀이 묻어있는 옷을 아무렇지도 않게 입고 다니는 아줌마의 인생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가족의 소중함을 배워가면서 누구보다 그 가족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약속한 한 달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가족들과 헤어지기 힘들었지만, 자신이 이 삶을 유지하면 아들의 건강이 위태로워진다는 것을 알고 어쩔 수 없이 눈물의 이별을 결정하게 됩니다. 가족의 필요성을 전혀 못 느끼던 그녀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으면서 영화를 보는 이에게도 가족의 진정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알게 해주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요즘 시대에 필요한 영화 주제
지금은 2022년이고 사실 이 영화는 2015년에 나왔다. 벌써 7년 전 영화이지만 그 시절에도 결혼보다 혼자 사는 삶을 원하는 남녀가 많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솔직히 본인 인생이니 결혼이나 육아나 본인들 생각과 환경에 따라 결정할 수 있지만, 이 영화에서 처럼 가족이 주는 감성과 깨달음은 인생을 살면서 누려봐야 할 큰 가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매일 아침 가족을 위해서 아침밥을 차리고 조금이라도 나은 반찬을 내 주기 위해 아끼고 내 쇼핑 목록을 줄이더라도 그 가족이 주는 위안과 소속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말 큰 소중한 보물이 되기때문이다. 가끔 속 섞이는 애들과 내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 때문에 속도 상하지만 결국 또 그들 덕분에 웃게 되는 게 가족이니까. 이 영화의 마지막에 오래된 사진을 보는 장면에서 뻔히 아는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폭풍 눈물을 흐르게 하는 이유는 모두 그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 영화를 보고 가족이 있는 분은 더욱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직 미혼인 사람들에게는 결혼하면 정말 좋을까? 하는 긍정적인 호기심을 갖게 해 준다. 이번 기회에 이영화를 통해서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을 같이 해보는 건 어떨까?
화려함과 따뜻함을 모두 가진 엄정화
이 영화의 주인공인 엄정화는 1993년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북원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동생이 배우 엄태웅이다. 또, 소속사는 사람엔터테인먼트이며, 작품 활동으로는 우리들의 블루스, 온 앤 오프, 당신은 너무합니다, 마녀의 연애 등에 출현했으며, 유명한 노래로는 김형석이 작곡한 하늘만 허락한 사랑, 주영훈이 작곡한 배반의 장미, 초대 등이 있다. 만약 이 영화의 주인공이 다른 배우였다면 어땠을까? 엄정화는 익히 많은 대중에게 알려진 유명한 배우, 아니 가수이다. 가수로써 많을 활동을 하면서 배우의 영역까지 넓히고 그 자리를 제대로 잡은 당찬 배우이다. 그녀는 가수일 때도 그랬지만 영화에서도 반전되는 매력을 누구보다도 잘 소화해내는 연예인이다. 이 영화 미스 와이프에서도 처음에는 도시적인 돈만 아는 변호사 역할을 하면서 바로 아이 둘 엄마 역할을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정반대의 역할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불편함 없이 연기하는 배우는 흔치 않을 것이다. 또 엄정화는 가수로서 무대에서는 섹시하고 당찬 모습을 보여주지만 무대 뒤에서는 보통 조용한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이런 엄정화의 반전 매력이 있는 멋진 연기력을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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