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파일럿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
이 영화는 1987년 12월 19일 미국에서 개봉했으며, 러닝타임은 109분이다. 감독은 토니 스콧이며, 작품으로는 폭풍의 질주,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가 있다. 그리고 주인공은 톰 크루즈, 켈리 맥길리스가 나오며, 조연으로는 발 킬머, 앤서니 에드워즈, 톰 스커릿, 멕 라이언, 존 스톡웰, 마이클 아이언사이드가 나온다.
탑건의 첫 장면은 역시나 멋진 전투기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분주하게 항공모함에서 출격을 준비하고 있고, 정체불명의 미그기가 나타나자 2대의 전투기가 출격하게 됩니다. 이 중 한대가 매버릭(톰 크루즈)과 구스(안소니 에드워즈)였다. 또 다른 한대에는 쿠거와 마린이 타고 있었다. 그리고 매버릭이 미그기를 멋지게 따돌리면서 본진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미그기와 대면하면서 엄청난 공포를 느끼게 된 쿠거는 패닉에 빠지게 되고, 본진으로 착륙조차 못하는 지경에 빠지게 된다. 이때 매버릭이 상관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쿠거를 도와 항공모함에 도착하게 만든다. 이후로 쿠거는 파일럿을 그만두게 되고, 함장의 지시를 어긴 매버릭과 구스는 함장에게 꾸중을 듣게 된다. 그러나 실력을 인정받은 그들은 최고의 파일럿 훈련소인 탑건 훈련소로 가게 된다. 그러나 매버릭과 구스는 첫 실전 가상 대결에서 교관의 전투기를 잡아내지만 바이퍼 교관은 교전 수칙을 어긴 그들을 질타하게 됩니다. 그리고 천제 물리학자인 찰리가 교육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매버릭의 미그기 교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교육 중 교전 수칙을 어긴 매버릭과 구스의 비행이 안전하지 않았으며, 다른 방법이 더 옳았다고 하며 매버릭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게 됩니다. 매버릭은 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떠나고, 그를 쫓아간 찰리는 사실은 당신의 비행은 천재적이고 옳았지만 교육에서는 남들이 자신이 매버릭을 좋아하는 걸 알아챌까 봐 그럴 수 없었다고 고백하게 됩니다. 그렇게 훈련과 사랑을 누구보다 잘 즐기던 매버릭에게 엄청난 시련이 다가옵니다. 바로 자신의 영원한 비행 파트너였던 구스가 훈련 도중 사망하게 됩니다. 이유는 전투기의 고장으로 탈출 시 캐노피(조종석 커버)에 부딪히면서 사망하게 됩니다. 절망에 빠졌던 매버릭은 여러 사람들의 관심으로 다시 비행을 하게 되고, 다시 탑건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졸업식 날 바이퍼 교관으로부터 긴급 실전 임무에 참가할 명단이 불리고, 그 속에 매버릭이 함께 하게 됩니다. 바로 24시간 후, 그들은 인도양으로 이동하게 되고 그곳에서 정보 통신선 레이톤 호를 구출하라는 임무를 받게 됩니다. 그곳에서 매버릭은 대기조로 다른 파일럿을 지원하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선두에 선 탑건 파일럿들이 미그기를 상대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고 결국 매버릭이 전투에 참여하게 됩니다. 실전에 강한 매버릭이 여러 대의 미그기를 격추하면서 나머지 미그기들은 교전을 포기하고 도주하게 됩니다. 그렇게 성공적인 전투 실력을 보이고 항공모함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이스맨과도 뜨거운 포옹을 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녹이게 됩니다. 그리고 어디로 갈 거냐는 함장의 말에 매버릭은 교관이 되겠다고 합니다. 또, 어느 술집에서 갑자기 매버릭의 부모가 좋아하던 노래가 흘러나오고 찰리가 등장하면서 최고 중의 최고가 돌아온다고 해서 찾아왔다고 하면서 매버릭과 재회하게 됩니다.
동물적 감각을 지닌 매버릭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많은 규칙과 규율을 배우고 자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파일럿들도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많은 안전수칙과 비행수칙 등을 배워왔을 것이다. 그러나 인생이 그렇듯 적들과의 비행에서는 교과서적인 상황보다는 예측 불허의 상황이 많을 것이고, 실제 파일럿들은 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상황을 마주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 누구보다 타고난 실력이 뛰어난 매버릭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면서 그의 과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의 예측 불허한 행동에 대해 더 부각시켰던 것은 아닐까 싶다. 그러한 동물적 감각이 실제로 실전에서는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말이다.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을 많이 하면 할수록 일이 더 꼬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정말 중요한 상황에서는 몸이 가는 대로 그대로 가봐야 하지 않을까? 마치 매버릭처럼.
'영화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공조-북한과 남한이 하나 (0) | 2022.12.01 |
---|---|
영화 정직한 후보-정치가가 거짓말을 못한다면 어떨까? (0) | 2022.11.30 |
영화 탑건 매버릭-살아있는 전설적 파일럿 (0) | 2022.11.29 |
영화 미쓰와이프-요즘 시대에 필요한 영화 주제 (0) | 2022.11.29 |
환영합니다! (0) | 2022.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