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는 정말 눈앞에서 뮤지컬을 보는 듯한 환상에 빠지게 만들어준다. 그렇게 우리는 이 영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뮤지컬보다 더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영화
2016년 개봉한 뮤지컬 로맨스 영화 라라랜드 (La La Land)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며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 주연의 영화이다. 미국에 있는 로스앤젤레스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을 꿈꾸는 미아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포함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촬영상 , 미술상 , 음악상까지 총 4관왕을 차지하였다. 또한 2017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7개나 되는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 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남우주연상 은 물론 각본상 도 수상하였다. 국내에서는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하였고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으며 여러 종류의 상을 휩쓸었다. 먼저 줄거리를 살펴보자. 미아는 배우 지망생이지만 오디션 기회조차 잡기 힘든 상황이다. 그녀는 우연히 친구 차를 얻어 타고 LA 시내를 지나던 중 꽉 막힌 도로 위에서 경적 소리 대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듣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운명처럼 남자 주인공 세바스찬을 만나게 된다.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갈등을 겪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함께 나아가기로 결심한다. 마침내 원하던 배역을 따낸 미아는 기쁜 마음으로 세바스찬에게 달려간다. 하지만 이게 웬일인가. 그토록 고대하던 순간인데 정작 당사자는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고 말한다. 충격받은 미아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쓸쓸히 발걸음을 돌린다. 이때 흘러나오는 OST 가 바로 City of Stars이다. 노래 가사 내용 그대로 별들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는 배우 엠마스톤
할리우드에서도 유명한 배우 엠마 스톤은 1989년 11월 6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본명은 마가렛 앤 맥레인 스톤으로, 그녀의 아버지 토마스 스톤 3세와 어머니 글로리아 안드레이의 장녀였다. 어린 시절, 그의 가족은 모두 브루클린 그린포인트 지역에 살았고, 후에 맨해튼 할렘 지역으로 이사를 가서 자랐다.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한 뒤 의붓아버지와 함께 성장한 그는 16세 때부터 연기 수업을 받기 시작해 브로드웨이 연극 무대에 섰다. 그는 2005년 드라마 하우스 오브 라이즈 시즌 2와 2006년 코미디 영화이지 버치로 스크린 데뷔를 했다. 그녀는 2007년 블록버스터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에 출연했던 엘렌 페이지로 이름을 알렸고, 2008년 액션 어드벤처 영화 다이하드 4.0에서 조연인 티모시 올리펀트를 연기했다. 2010년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 2011년 스릴러 영화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 2012년 공포 영화 슈퍼배드 2의 주인공 라푼젤, 2013년 범죄 영화 버드맨, 2014년 로맨스/멜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여주인공 그웬 스테이시를 연기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다. 고등학교 때는 학교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대학에 진학해 음악 전공을 선택하려 했지만 경제학 교수이자 작가인 아버지의 권유로 진로를 바꿨다. 또 그는 2001년에 콜롬비아 대학에 입학해 2004년에 졸업하고 2004년에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영화는 TV 시리즈 위기의 주부들이었다. 그는는 위스테리아 레인 마을의 가브리엘 솔리스를 연기한다. 휘트니 휴스턴이 배역 오디션 때 기타를 치며 부른 '언제나 사랑해'가 화제가 됐다. 그녀는 뮤지컬 시카고, 렌트, 헤어스프레이, 스프링 어웨이크닝, 드림 걸스, 더 보이스, 크레이지 하트, 헬프, 페이퍼 타운, 하와이의 알로하, 매직 인 더 문라이트, 라 라 랜드, 뷰티 앤 더 비스트, 모아나, 엔드게임,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에 출현하여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영상, 스토리, 음악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아름다운 영화
이 영화를 보게 되면 정말 아름다운 장면에 여러 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게 된다. 신발을 벗고 음악과 춤을 즐기는 모습, 그냥 갑자기 순간 시작한 연주가 정말 감탄을 자아낸다. 다른 영화들도 배경음악이 참 좋지만, 라라랜드 영화에서는 그 분위기가 그 음악이 그 배우들이 너무도 어울리고 아름답다는 표현이 절로 나오게 된다. 늦은 밤 혼자서 이 영화를 본다면 분명 그날 밤에는 아름다운 꿈을 꾸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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